[공연소식]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3월 개막
2019년 초연한 뮤지컬 '호프'는 현대 문학 거장 카프카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싸고 실제로 벌어졌던 법정 다툼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가족과 연인에게 상처받고 원고에 집착하게 된 주인공 에바 호프의 성장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연 이후 완성도 높은 극본과 음악으로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뮤지컬상,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연출상, 극본상 등을 받았다.
2020년 재연을 거쳐 오는 3월 다시 무대에 오른다.
▲ 창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3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18세기 말 영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에 대한 사기극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윌리엄 부자의 허술한 사기극에 사람들이 열광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진실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 김수용과 원종환, 이경수가 거짓을 진실이라고 믿게 된 아버지 윌리엄을 연기한다.
주민진과 김지철, 황휘가 미지의 신사 'H'로 등장하며 작은 거짓말로 시작해 런던 최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는 아들 윌리엄 역으로는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이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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