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대구~타이베이 국제선 29일부터 운항한다
진에어가 대구에서도 국제선 운영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국제선 노선을 주 5회(일·월·화·목·금요일)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공항에서 타베베이로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 11시 20분이며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5시 10분에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2023년 1월 21일부터 운항 일정을 주 7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2020년 4월 대구∼제주 노선을 처음 운항한 이후 약 32개월 만에 국제선을 운영한다.

대만은 지난 9월 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상태다.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도 없애고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했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을 확대하고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