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회, 한글날 맞아 '한글 창제와 쉬운 말, 쉬운 글' 학술대회
국립김해박물관, 강연으로 만나는 '금속공예의 기술과 미감'
[문화소식] 국립한글박물관, 이촌역 나들길서 '고마워, 한글!' 사진전
▲ 국립한글박물관, 이촌역 나들길서 '고마워, 한글!' 사진전 = 국립한글박물관은 31일까지 서울 지하철 이촌역 나들길에서 '고마워, 한글! 사진으로 만난 한글' 전시를 한다.

전시는 '일상에서 만난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대상은 한국계 필리핀 소녀와 필리핀 원주민 소녀를 촬영한 '영원한 친구'가 뽑혔다.

이 작품은 한글, 무궁화, 한복, 한국계 소녀 등 우리나라와 관련한 소재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아이들이 넓은 벽에 다양한 색깔로 이름을 쓴 모습을 포착한 '세상을 마음껏 펼쳐라', '고려일보'와 관련한 사연을 담은 '100년 역사를 가진 해외 한인 신문 고려일보 통해서 한글을 배웠어요'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3천61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문화소식] 국립한글박물관, 이촌역 나들길서 '고마워, 한글!' 사진전
▲ 외솔회, 한글날 맞아 '한글 창제와 쉬운 말, 쉬운 글' 학술대회 = 재단법인 외솔회는 한글날을 맞아 오는 6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4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주제는 '한글 창제와 쉬운 말, 쉬운 글'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가 우리 글과 말이 백성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지 시대별로 점검하고 국어 순화와 한글 사용 확대 양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청각 장애인이 사용하는 수어의 특성과 주요 문법을 소개하고 일반인도 수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유튜브(https://youtu.be/pa_oGDTo6mA)에서 볼 수 있다.

[문화소식] 국립한글박물관, 이촌역 나들길서 '고마워, 한글!' 사진전
▲ 국립김해박물관, 강연으로 만나는 '금속공예의 기술과 미감' =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박물관 강당에서 '제24기 가야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금속공예의 기술과 미감'이다.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야금; 위대한 지혜'와 연계해 고대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금속 공예와 문화·역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12일 첫 강의에는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우리나라 고대 금속 유물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원시 신앙을 소개한다.

26일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고려의 금속 공예'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7일까지 누리집이나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