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EDM' 가을밤 수 놓는다…13∼15일 남강 레이저 아트쇼
KBS 진주방송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2 남강 레이저 아트쇼'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9시 15분까지 매일 1회, 총 3회에 걸쳐 경남 진주시 평거동 남강 둔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레이저쇼는 망진산 정상에 있는 송신탑 위에서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주성 전투를 테마로 한 음악이 나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시대별로 유행한 음악을 배경으로 한 댄스 뮤지컬 '남강에 떨어진 시간 여행자'와 진주 대첩을 주제로 한 2부 '진주의 빛'으로 꾸며진다.

청년 예술가가 진행하는 EDM(이디엠·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출은 2002 FIFA 월드컵 전야에에서 레어저 연출하고 베이징올림픽스타디움 영상 시스템 제작에 참여한 조정호 연출가가 맡았다.

이 행사는 KBS 진주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