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세종수목원서 개막…788종 선봬
2022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가 30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는 국화, 그라스, 침엽수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원식물 788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는 향등골나무(종합 우수)와 변산향유(색상 우수), 층실사초(질감 우수), 꼬랑사초(활용성 우수), 양뿔사초(신규성 우수) 등 우수 정원식물 10종이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들 우수 정원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과 정원장터 개최, 가든숍 판매 등을 통해 시장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류광수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관상 가치가 큰 정원식물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우수한 정원식물을 발굴해 국내 정원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