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내달 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5인 부산 다큐감독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이어 열리는 '웨이브 인 부산 시즌 2' 행사다.

시즌 2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5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의 대표작품과 최신작 2편씩을 모아 모두 10편을 선보인다.

김영조 감독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펀치볼', 김정근 감독 '그림자들의 섬'과 '언더그라운드', 김지곤 감독 '악사들'과 '리틀보이12725', 박배일 감독 '라스트 씬'과 '사상', 오민욱 감독 '범전'과 '해협' 등이다.

선정 영화는 웨이브 홈페이지(www.wavve.com)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김인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부산 다큐멘터리는 사회적 이슈를 집요하게 추적하고 개성이 강해 다양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부산 다큐멘터리만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013년부터 영화제작지원사업에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해 현재까지 32개 작품에 약 8억원을 지원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서 '5인 부산 다큐감독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