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빛나는 경주…교촌한옥마을 일원서 문화재 야행
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야간에 문화재를 활용한 행사인 '2022 경주 문화재 야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야간 경관 즐기기, 문화재 답사, 전통놀이 체험, 전시, 문화공연, 먹거리 체험, 전통공예장터, 한옥숙박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와 문화원은 30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창작극 '꽃향기 달빛타고' 공연을 한다.

또 인형극 '김현감호' 이야기, 교촌 골목 버스킹, 공예장터, 사랑의 징검다리, 달·별 관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다.

경주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문화재 야행을 통해 경주만이 지닌 문화유산 가치와 경주 야경 아름다움을 가을 정취와 함께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