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이달 21일 개막하는 '제23회 음성품바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축제 분위기 UP∼'…품바 차림한 음성군 공무원들
19일 군에 따르면 군 산하 모든 공직자가 최근 소속 부서의 특성을 살린 품바 옷을 제작했다.

이들은 축제기간 행사 지원 때 이 옷을 입고 현장을 누비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현장 근무 공무원들이 품바 옷을 입기로 한 것"이라며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품바람댄스 챌린지' 홍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면, 심사를 통해 여행쿠폰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 채널에서 '2022 품바란 댄스 챌린지'를 검색해 접속한 뒤, 챌린지 영상 속 안무를 따라 15초 프리댄스를 촬영해 'enjoy.surfnsurf@gmail.com'으로 전송하면 된다.

올해의 문화관광축제이자 충북도 최우수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1∼25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 전국 고고장구·품바 라이브·버스킹,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