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분 나눔·빨리먹기 행사 다채…주말 드론쇼 '기대'

강원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2022 막국수닭갈비축제'가 개막 이후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장 연일 '북적'…이틀간 3만명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달 30일 개막해 3일째를 맞고 있다.

이 축제는 4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1일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이후 이틀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달 30일 1만여명, 31일 2만명으로 잠정 추산한다.

특히 올해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행사로 축제를 다변화해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기간인 매일 막국수닭갈비 100인분 무료 나눔 행사와 막국수와 닭갈비 빨리 먹기가 진행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품바 공연, 변사극, 임산물 반값 경매쇼, 청춘합창단 등도 펼쳐져 관람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축제는 주말과 휴일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축제장 하늘을 수놓아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장 연일 '북적'…이틀간 3만명
이어 축제 마지막 날에도 유명 가수의 공연이 축제에 열기를 불어넣는다.

홍동수 축제 조직위원장은 "축제는 1996년 처음 개최돼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져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라며 "축제 기간 종합안내소와 관광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운영해 명성에 걸맞은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