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새우깡'이 맥주로 나왔다. 농심은 국내 수제맥주 업체인 더쎄를라잇브루잉과 협업해 만든 제품인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깡맥주 오리지널은 독일 정통 밀맥주인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다. 깡맥주 블랙은 흑맥주다.깡맥주 2종은 500mL 제품이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다.신제품은 각각 새우깡과 새우깡 블랙과 먹을 때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콜라보 ‘깡맥주’ 출시“새우깡, 이제는 ‘깡맥주’와 함께 즐기세요!”농심이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과 손잡고 '깡맥주 오리지널'과 ‘깡맥주 블랙’을 출시했다. 깡맥주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새우깡과 새우깡 블랙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특히 스낵과 맥주의 맛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발해 함께 즐기기 좋다.‘깡맥주 오리지널’은 독일 정통 밀맥주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풍부한 탄산으로 새우깡의 바삭한 식감과 잘 어울린다. ‘깡맥주 블랙’은 새우깡 블랙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어울리는 흑맥주다. 크리미한 바디감으로 새우깡 블랙과 조화를 이루며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농심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국민 스낵이자 간편한 술 안주의 대표 주자로 사랑받는 새우깡이 수제맥주로 재탄생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올 여름엔 새우깡, 깡맥주의 이색적인 조화를 맛보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깡맥주 2종은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전국의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이 장 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선보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발표했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해 제조했다.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 온 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로 구성됐으며,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밀리는 오는 9일 정식으로 출시된다.이 제품은 농심이 콜라겐 이외의 분야에서 선보이는 첫 건강기능식품이다. 농심은 2020년 3월 ‘라이필’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라이필 더마 콜라겐 비오틴’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바이옴’ ‘라이필 더마 콜라겐 프로틴’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브랜드 론칭 후 누적 매출은 700억원이다.농심은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계기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화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