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arte TV '김용진의 빵 터지는 클래식' 시즌2
문화예술 전문 채널 한경아르떼TV의 클래식 버라이어티쇼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빵 터지는 클래식 수다’(이하 빵클)가 19일 시즌2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빵클은 김용진이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된 시즌1은 약 7개월간 60여 명의 클래식 음악가가 출연해 연주와 함께 클래식 입문자들이 관심을 둘 만한 음악가와 음악 이야기, 다양한 공연 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최웅조, 베리오자 듀오, 피아니스트 주희정,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첼리스트 최희철, 바리톤 이응광, 아더첼로콰르텟, 로워스트링콰르텟, 기타리스트 김진세, 박지형, 콘트라베이스 영재 문준하, 테너 위정민 등이 출연했다.

시즌1과 같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시즌2는 녹화방송으로 변경된다. 19일 첫 방송에는 지휘자 최혁재가 출연해 여름 추천 클래식 음악으로 드뷔시의 관현악곡 ‘바다’를 해설한다. 이어 최근 밴클라이번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예원학교 담임이던 피아니스트 조윤수가 출연한다. 임윤찬의 중학생 시절 학교생활과 예원학교 입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회에는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전 예술의전당 사장), 3회엔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4회에는 지휘자 안두현이 출연한다. 빵클 시즌2는 한경아르떼TV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