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일부터 최대 150㎜ 이상 폭우…시간당 30∼50㎜ 장대비
장맛비가 그치고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지역에 또다시 최대 15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부터 내륙과 산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8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100㎜로, 많은 곳은 150㎜가 넘겠다.

동해안에는 이보다 적은 5∼3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과 산지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