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 연주자 이준철 독주회·국립남도국악원 음악극 '섬'
연희 예술가 원재연 '연희 실험실-놀이터'
[공연소식] 한국 최초 가곡 '동무생각' NFT 음원 발매
▲ 한국 최초 가곡 '동무생각' NFT 음원 발매 = 한국 최초의 가곡 '동무생각' 대체불가능토큰(NFT) 음원이 5일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발매된다고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1일 밝혔다.

1922년 박태준이 작곡한 가곡 '동무생각'은 한국 최초의 가곡으로 알려져 있다.

'동무생각 NFT' 음원은 김진환이 편곡을 맡았으며 테너 존 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첼리스트 홍진호가 녹음에 참여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등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하는 가상자산이다.

미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NFT를 클래식 음악에 적용한 이번 음원은 6∼7일 열리는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소식] 한국 최초 가곡 '동무생각' NFT 음원 발매
▲ 바순 연주자 이준철 독주회 = 바순 연주자 이준철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카타르 국립오케스트라에서 12년 동안 단원으로 활동한 이준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니스트 윤효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강재환이 협연자로 나서며 텔레만, 에드워드 엘가, 모차르트 등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소식] 한국 최초 가곡 '동무생각' NFT 음원 발매
▲ 국립남도국악원 음악극 '섬' = 국립남도국악원이 제작한 음악극 '섬'이 오는 8∼9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섬의 거친 환경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극 '섬'은 토속민요 '미역 따는 소리'·'아들 타령' 등 소리와 춤, 연기 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난 6월 24일 전남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초연한 이번 작품은 연출가 김태욱과 극작가 강보람이 창작에 참여했다.

[공연소식] 한국 최초 가곡 '동무생각' NFT 음원 발매
▲ 전통연희 예술가 원재연 '연희 실험실-놀이터' = 전통연희 예술가 원재연이 8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전통연희 공연 '연희 실험실-놀이터'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이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0호 이천 거북놀이 이수자인 원재연은 수림문화재단의 예술지원 사업인 '수림아트랩 신작 지원 2022'에 선정됐다.

수림아트랩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연희 실험실'은 전통연희의 동시대성을 연구하고 원재연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무대인 '놀이터'는 사회적 단절의 시간을 거쳐 온 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소통의 방식을 제시하는 공연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