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간 전시회 인증 지원…마이스 경쟁력 강화
부산시는 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MICE·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이 주관하는 전시회의 인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전시 주최 기관이 제출한 행사 면적, 참가업체, 참관객 등 세부 정보를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조사해 인증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28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증 전시회가 되면 공신력을 얻게 되고,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홈페이지와 간행물 등으로 국내외 기관과 해외 바이어 등에 홍보해준다.

특히 국제인증 전시회가 되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출 바우처 사업 대상이 돼 전시회 참가 업체의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와 전시 사업자 및 참가업체에 대한 교육, 전시 통계자료 공유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