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동해안 구름 많아
주말인 6일 대구·경북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구름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최고기온이 17∼21도 분포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2∼4도 높겠다.

이날 오전(10시)까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안동댐 등 댐 주변, 골짜기에 인접한 다리와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7일) 동풍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 새벽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