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센터 개소, 관계 기관·단체와 활성화 협약
광주시, 방치 자전거 수거·수리·보급 나선다
광주시는 23일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방치 자전거 재사용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광산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첨단전환마을네트워크, 일곡전환마을네트워크, 광주에코바이크, 바이크-런,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9개 기관·단체와 센터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시와 이들 기관·단체는 방치 자전거 재사용, 자전거 사용 활성화, 판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하고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소년 및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용섭 시장은 "교통혼잡 해소, 미세먼지 감축, 건강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전거 이용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센터가 민관협치, 환경문제 해결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