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광역철도 최적 노선 찾는다…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김포지역 여건에 맞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최적 노선 계획 등이 수립된다.
GTX D 노선과 관련해서는 차량기지 위치와 역사 환승 계획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관련해서는 경제성을 확보하는 노선 계획이 마련된다.
연구용역은 11월에 시작하며 2023년 1∼2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서울과 인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이들 사업의 최적 계획을 협의한 뒤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지역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TX D 노선은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현재 GTX-B 노선(인천 송도∼서울∼경기 마석)과 연계 운행해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 운행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김포 장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에는 24분, 장기에서 용산까지 이동에는 28분이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양촌읍까지 24㎞ 구간에 5호선 연장 노선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김포와 인천 간 노선 계획 합의를 전제로 이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추가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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