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복문화 확산 나선다…국비 1억6천만원 확보
경북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한복진흥센터에서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및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와 위수탁협약을 한 한국한복진흥원이 맡아 진행한다.

한복문화주간 사업은 '한복 입고 산책하는 상주한복동행'을 주제로 오는 10월 한복체험, 마당극, 패션쇼, 워크숍, 한복리폼 등을 선보인다.

지역거점 지원사업은 '상주비단로(실크로드) 요람부터 무덤까지'라는 주제 아래 함창명주로 옷 만들기, 우리 옷 100선 선정 및 전시, 한복사진관 등을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두 사업은 한국한복진흥원과 명주테마파크, 경천섬 등 상주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한복진흥원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한복 문화 확산에 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공모사업, 콘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