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점술가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뮤지컬 '특별한 손님'
[공연소식] 우주 속 삶의 의미 묻다…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 우주 속 삶의 의미 묻다…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 극단 냇돌이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을 다음 달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좀체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는 노인, 웜홀을 찾는 떠나는 준호, 재앙 같은 날을 맞은 진희, 불청객의 방문을 받은 부부, 진료를 끝내려던 의사와 암 환자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물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따로 존재하지만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에서처럼 서로 만나고 부딪히고 폭발한다.

극단 측은 "우주의 관점에서 인간은 아주 작은 점 하나겠지만 각자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작가와 정범철 연출이 제작에 참여했고, 배우 원미원·선종남·노윤정·박현미·유병훈·이도유재·이규동·견민성·이나경이 출연한다.

[공연소식] 우주 속 삶의 의미 묻다…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 초보 점술가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뮤지컬 '특별한 손님' = 극단 더늠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창작 뮤지컬 '특별한 손님'을 오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극장 봄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시력을 잃고 미아리고개에 점집을 개업한 희원과 특별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모든 것에 서툴고 점성술도 엉터리지만 사람들은 희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계속 찾아온다.

극단 측은 "희극과 비극 사이에서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전했다.

차지성이 극작 및 연출을, 이보람이 음악을 맡았다.

배우 김상일·조은영·하지웅·신정은·김예림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