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배경 뮤지컬 '라 루미에르' 8일부터 재연
대학로 뮤지컬 배우 18명이 이어가는 콘서트 '바톤'
[공연소식] 1천원으로 감상하는 명창 오지윤의 '심청가'
▲ 1천원으로 감상하는 명창 오지윤의 '심청가' = 세종문화회관은 '온쉼표' 6월 공연으로 '혼의 소리-오지윤의 심청가'를 오는 23∼24일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온쉼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오지윤 명창이 심청가 주요 대목을 해설과 함께 선사한다.

2017년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김태영이 고수로 나선다.

오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서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발표한다.

[공연소식] 1천원으로 감상하는 명창 오지윤의 '심청가'
▲ 제2차 세계대전 배경 뮤지컬 '라 루미에르' 8일부터 재연 =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 '라 루미에르'가 오는 8일부터 재연한다.

작품은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만난 독일 소년 '한스'와 프랑스 소녀 '소피'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냉혹한 현실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한스 역은 유현석·서동진·강은일이, 자유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소피 역은 송영미·홍미금·전해주가 맡는다.

개막 후 2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 뒤 유니플렉스로 극장을 옮겨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무대를 이어간다.

[공연소식] 1천원으로 감상하는 명창 오지윤의 '심청가'
▲ 대학로 뮤지컬 배우 18명이 이어가는 콘서트 '바톤' = 공연제작사 골든에이지컴퍼니는 뮤지컬 배우 18명이 출연하는 콘서트 '바톤'(BATON)을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에는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20∼30대 배우들이 출연한다.

회차마다 각기 다른 배우 3명이 등장해 세 개의 미니콘서트 형태로 공연을 이끌어간다.

배우들이 공연했던 뮤지컬 넘버(노래)와 관객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선정해 선보인다.

배우 강은일, 강찬, 김리현, 김민강, 김이후, 김지온, 박준휘, 백기범, 유현석, 장재웅, 정다희, 정우연, 최미소, 최석진, 최호승, 한보라, 황민수, 현석준이 출연한다.

한혜신 음악감독과 이준 기타리스트가 함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