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원 들여 10월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
전주 팔복동 산단에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내년 건립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산업단지에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가칭 팔복청년예술놀이터)' 건립하기 위한 건축설계 참가 등록을 22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총 98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건립은 인근 팔복예술공장과 기능이 중복되지 않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층에는 푸드마켓과 야외 정원·유리온실 등이, 2층에는 근로자건강센터와 실내 다목적 체육시설·북카페 등이, 3층에는 전주시청 기업지원사무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계 공모에서 전주시 산업의 역사가 담긴 폐공장을 활용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우수한 설계작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삭막한 산업단지 내에 식물 공간을 조성하고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해 팔복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심사의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건축설계 참가 등록은 전주시청 중소기업과에서 하면 된다.

참가 등록 다음 날인 23일에는 현장 설명을 하고, 4월 6일 설계 작품을 접수한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6개월간의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10월께부터 본격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50년 전부터 전주 지역 산업을 견인했던 산업단지의 역사성을 담은 현대적인 건물을 조성해 청년 근로자들과 시민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팔복동 권역이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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