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인간문화재가 만든 '전통 굿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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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옷으로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어 옷의 선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의 눈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디자인의 개량한복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활동하기에 불편한 전통한복의 단점을 덜어내고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철학을 담아냈죠.

"공주가 된 것 같아요.

"

한복의 멋에 빠진 외국인들도 많은데요.

BTS가 공연 때 한복을 입어 전 세계인들의 집중을 받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이 책은 1377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제작한 금속활자본보다 78년이나 앞섰죠.

우리 조상들의 복식을 완성하는 갓은 조선 시대 성인 남자가 머리에 쓰던 관모입니다.

"갓 때문에 킹덤을 본다.

"
"멋진 갓들을 볼 시간이다.

"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으로 조선 시대 사극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은 등장인물들이 착용한 다양한 형태의 '갓'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갓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전통 보자기는 어떨까요?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물건을 간수하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 '보자기'.

근대화의 진행에 따라 사용 영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 미술을 가미한 장인들의 손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로 이어지고 있죠.

전통은 바로 장인의 손길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민들이 사용하던 생활용품부터 왕실의 위엄을 표현하는 화려한 장식품까지 세밀하고 정교한 장인들의 기술은 '예술'이라고 할 만하죠.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보유자 이형근'.

이형근 유기는 구리 78%와 주석 22%를 합금해 만들어 사용할수록 은은한 색상을 가지는데요.

우수한 내구성은 물론, 식중독균을 멸균하는 작용도 하죠.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상 이수자 김완배'.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인 김완배 선생님이 직접 제작한 양반탈과 각시탈도 만날 수 있는데요.

각 역할의 처지와 개성에 따라 표정과 심리가 함축적으로 표현돼 있죠.

장인이 만들어낸 예술품은 물론 전통 기술을 이어온 장인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갈수록 옛것이 잊히는 세태에 전통을 지키고 있는 이들의 손길을 응원합니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