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3∼8㎝ 더 내릴 듯,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어"
전북 오전에 최대 12.3㎝ 눈…대설특보에 출근길 '꽁꽁'(종합)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도심 곳곳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이른 시각부터 출근을 서두른 직장인들은 차량 유리창을 뒤덮는 거센 눈발에 맞서 느릿느릿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고창 12.3㎝, 진안 10.3㎝, 익산 9.8㎝, 임실 9.3㎝, 순창 9.2㎝, 김제 8.5㎝, 정읍 8.2㎝, 전주 6.2㎝ 등이다.

도내 전역에는 24시간 강설량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8㎝ 더 내리다가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북 오전에 최대 12.3㎝ 눈…대설특보에 출근길 '꽁꽁'(종합)

출근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심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큰 도로는 비교적 제설이 잘 이뤄졌지만, 수 시간 동안 이어진 눈과 추운 날씨에 이면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다.

일부 오르막 구간에서는 바퀴가 헛돌거나 미끄러지는 차량도 눈에 띄었다.

눈길에 엉킨 차들로 곳곳에서 혼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많은 차량이 오가는 간선도로 등 455개 구간에 장비 290대와 인력 437명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결빙 노선 등 취약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제설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눈길에서는 서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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