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투어 데뷔 10년, 2021년 새 옷 입고 심기일전 할 것"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전인지(27·사진)가 페어라이어 골프 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인지는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을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전인지는 미국 무대에서도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이다. 전인지는 "2021년은 KLPGA 입회 10년째 되는 해"라며 "새로운 의류와 마음가짐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어라이어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의 윤지나 대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디자인으로 전인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더욱 빛나게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인지는 2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2020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