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산림 휴양 치유마을이 다음 달 준공한다.

단양 방곡리 산림 휴양 치유마을 내달 준공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3월 10억원을 들여 추진한 이 마을은 폐교한 방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했다.

도서관, 다목적 교육장, 체험교육실을 갖추고 주민 쉼터와 산림 체험, 교육·훈련 공간으로 운영된다.

명상 치유 오솔길, 둘레길 등 생태 숲길과 야외 공연장도 마련됐다.

조선시대 도자기 집산지로 유명했던 방곡리에는 많은 도예인이 장작을 땔감으로 삼아 전통적인 방식으로 도자기를 굽는 공방과 가마를 운영하는 도예촌이 있다.

도예 교육원, 전시관, 판매장이 있는 도예촌에 산림 휴양 치유 마을이 준공하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단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산림 휴양 치유 마을은 주민 복지 향상 공간이자 방문객들의 힐링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