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사진=연합뉴스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의 종사자 및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에 대해 일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매일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요양병원 등을 오가는 시설 종사자 13만명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 3만명이 검사 대상이다. 입원환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별로 각각 진단 검사를 시행하되, 이달 말까지는 검사를 모두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정부는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시 전수 검사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