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CJ텔레닉스'(압구정로30길 45)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는 이 회사 직원 가운데 1명이 지난 15일 다른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돼 같은 층 사무실에서 근무한 103명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17일 오후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구는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와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CJ텔레닉스는 콜센터 형태의 업무를 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