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업무협약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6일 '공연콘텐츠 가치평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연시장의 합리적인 투·융자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시장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콘진원이 진행하는 공연콘텐츠 가치평가와 센터의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을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공연콘텐츠 발굴과 KOPIS 정보 공유, 콘텐츠산업 투·융자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콘텐츠 가치평가에 KOPIS가 보유한 공연티켓 예매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반영하게 된다"며 "또한, 콘진원의 '콘텐츠기업 특화보증',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 등과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콘진원은 완성 가능성과 흥행을 예측하기 어려운 콘텐츠산업에 투·융자를 이끌고자 콘텐츠 가치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화의 경우 2016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연계해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계한 콘텐츠 가치평가로 투자 활성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