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서 해소…2023년 준공 예정
부산 중앙대로·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 본격 추진
부산시는 미준공 도시계획 도로인 중앙대로와 공동어시장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1972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2019년 공공토지 비축사업으로 국토부에 신청, 지난 7월 1일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했다.

이번 확장 사업은 작년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월 도시계획 실시계획 고시를 끝냈고, 오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국토부가 토지보상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고시하면, 한국주택토지공사는 현장조사와 감정평가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