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호우경보…울주군 삼동 시간당 66㎜ 폭우
7일 울산은 흐리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오전 3시 50분께 호우경보로 변경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20분 현재까지 울산에는 7.0㎜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에 따르면 울주군 삼동에만 92㎜의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6㎜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8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7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9일까지 울산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거나 해수욕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