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부산 밤까지 비…최대 200㎜ 이상
10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은 밤늦게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남 남해안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정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최대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밤사이 부산에 내린 비는 총 11.8㎜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동부 먼바다, 남해동부 앞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말인 11일은 구름 많겠고 12일에는 경남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내리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