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

▲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 사사키 류지 지음. 정성진 옮김.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1818∼1883)의 저서 '자본론'에 초점을 맞춰 그가 경제학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유와 구상했던 변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제1장에서는 문학 소년이었던 마르크스가 철학을 거쳐 경제학을 연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핀다.

제2장에서는 '자본론'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마르크스가 어떻게 변혁을 구상하고 발전시켜갔는지 검토한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물질대사, 생태, 공동체, 젠더 등 마르크스가 만년에 진행한 이론적 작업을 들여다본다.

산지니. 288쪽. 1만8천원.
[신간]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 생명의 그물 속 자본주의 = 제이슨 W. 무어 지음. 김효진 옮김.
부와 권력, 자연을 통합한 시선으로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책이다.

저자는 금융·기후·식량·일자리 등 주요 위기의 공통된 원인은 저렴한 자연을 이용하고 조직하는 자본주의에 있다고 주장한다.

노동과 식량, 에너지, 원료를 싸게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자본주의의 최대 강점으로 꼽은 저자는 자연 속 인류라는 변증법을 통해 독자들이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갈무리. 528쪽. 2만7천원.
[신간]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 중국 발전과 변화! 건국 70년을 읽다 = 박범종 공봉진 김태욱 박미정 이강인 서선영 장지혜 조윤경 지음.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역사를 살펴보고, 사회·경제통상·외교 등에서의 변화와 발전을 정리한 책이다.

책은 우선 건국 전에 열린 주요 회의와 건국 후 국가 기반 구축과 관련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시민사회, 도시화, 중국영화의 변화, 경제발전 등을 다룬다.

또 미·중 관계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건국 이후 주요 지도자들의 정책과 이론을 정리한다.

경진출판. 360쪽. 1만7천원.
[신간] 한 권으로 읽는 마르크스와 자본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