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여름 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서울 서초구는 서초동물사랑센터(양재천로19길 22)에서 내달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여름 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쉼터에 맡길 수 있는 반려견은 출생 후 4개월 이상 경과, 동물등록 완료, 임신 상태 또는 발정기가 아닐 것, 질병이 없을 것, 광견병 예방접종 및 전염성 질병 예방접종 완료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센터를 방문해서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이다.

유기견 입양 가정과 저소득층 가구에는 우선순위를 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분들과 반려견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되는 동물이 없도록 빈틈없이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