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정류장·북부시외버스터미널 강원 노선 운행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정상화…매표소 등 운영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부 시설 운영을 축소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정상 운영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초 운영을 중단한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가 다음 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서대구터미널은 그동안 고속버스 경우 코버스(www.kobus.co.kr), 시외버스는 버스타고(www.bustago.or.kr) 사이트 등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버스에 탈 때 현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터미널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3월에 94%, 4월에 86% 감소했다.

터미널 측은 승객 불편 민원이 많고 최근 일부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매표소 등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서부정류장, 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 운행을 중지한 일부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

원주·춘천 노선(서부정류장·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 1일부터 하루 8회, 강릉·속초 노선(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 7일부터 하루 2회 운행한다.

한편 서대구터미널, 동대구복합터미널 출발 노선은 지난 27일께 의정부(1회→3회), 인천(2회→9회), 서울(20회→35회) 노선 운행을 늘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