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더골프쇼 KOREA’가 오는 6월 4일부터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인 더골프쇼는 골프클럽, 의류, 스윙분석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마니아를 위한 제품을 준비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 장비와 용품을 살 수 있다.

2020년 신제품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야마하, 기가골프, 도깨비골프 등이 시타석을 마련했다. 스윙팡은 국내 최초 4채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준비했다. 실내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이골프도 전용 체험존을 마련했다.

더골프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킨텍스,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했다. 관람객 입장 시 두 차례에 걸쳐 체온 측정을 한다. 전시홀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의료 인력을 상주시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더골프쇼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구 골프쇼’다.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더골프쇼마켓’에서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더골프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