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강원도 양양에 새로 비행기를 띄우며 국내선 다변화를 꾀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매일 3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양양 노선의 운항도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양양 노선 취항으로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설악산, 속초, 강릉 등 강원도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부산∼양양 신규 취항…"국내선 다변화"
양양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양양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3천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청주∼제주에 이어 5월 김포∼부산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내륙 노선까지 국내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줄어든 항공편으로 불편을 겪던 고객의 편의 증대와 국내선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노선을 확대하며 고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부산∼양양 신규 취항…"국내선 다변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