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 공개
국립중앙박물관이 다양한 문화자원을 실감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실감영상관’을 20일 공개한다. 영상관 1관에서는 보물 제1875호인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등을 소재로 한 네 종류의 고화질 첨단영상을, 2관에선 폭 8.5m의 8K 고해상도로 구현한 조선 후기의 태평성시도 속에서 등장인물 2100여 명이 각기 다르게 움직이며 관람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3관에선 북한에 있는 안악3호무덤 등 고구려 벽화무덤에 실제로 들어간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반 공개에 앞서 19일 열린 사전 개막행사에서 관람객들이 3관에 구현된 고구려 벽화무덤 실감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