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출판사 고즈넉이엔티는 4일 '스릴러 전성시대를 이끌 작가들'을 주제로 '2020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연다고 밝혔다.

영화,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 플랫폼에 어울리는 스릴러 소설을 집필할 신진 작가를 발굴해 육성한다는 취지다.

공모작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플랫폼 스토리움(www.storyum.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전자책이나 웹소설 출간 경력이 있더라도 종이책 소설을 출간한 적 없는 작가면 누구나 지원한다.

신청서와 스릴러를 기반으로 한 A4 7매 내외 분량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소재 적합성, 소설 개발 역량, 영상화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8명 작가를 최종 선정해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각각 주고, 이들이 멘토링을 거쳐 쓴 작품은 고즈넉이엔티를 통해 종이책으로 출간한다.

이들 가운데 5명을 최종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경쟁력 있는 작품은 'K스릴러 시즌3'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영상화하는 한편, 일본과 영미권 국제 도서전에 출품해 판권 수출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움과 고즈넉이엔티 블로그(gozknock.blog.me) 등에 있다.

올해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 모레 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