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안 가기 대작전·원숭이 기차·자연의 색깔
100년이 지나면·옛이야기에서 생각 씨앗 찾기

▲ 홍길동전 =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고전 명작이자 민초들의 영웅 이야기인 홍길동전을 원전에 충실하되 어린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아이들을 위해 수십 년간 우리 고전을 어린이책으로 만들어온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보리. 112쪽. 1만2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고양이 해결사 깜냥 = 홍민정 글. 김재희 그림.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떠돌이 고양이가 경비원이 돼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산다는 의미를 알려준다.

창비. 80쪽. 1만1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이사 안 가기 대작전 = 수지 모건스턴 글. 세르주 블로크 그림. 이정주 옮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한 수지 모건스턴과 볼로냐 라가치 수상 작가인 세르주 블로크의 협업으로 탄생한 동화다.

정든 집을 떠나기 싫은 아이들의 심정을 표현했다.

어떻게 하면 이사를 못 하도록 막을까? 좌충우돌 대작전이 펼쳐진다.

창비. 40쪽. 1만3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원숭이 기차 = 우시쿠보 료타 지음. 고향옥 옮김.
숲에서 출발한 원숭이 기차가 북극곰, 판다, 기린 등 동물 친구들을 가득 태우고 떠난다.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배울 수 있다.

주니어RHK. 40쪽. 1만2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자연의 색깔 = 야나 세들라치코바, 슈테판카 세카니노바 글. 막달레나 코네치나 그림. 이수연 옮김.
자연 속 다양한 생물과 사물의 갖가지 색감 차이를 직접 보여주는 아트북이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미술 애호가까지 다양한 발색의 차이와 생물학적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다.

그린북. 40쪽. 1만5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100년이 지나면 = 이시이 무쓰미 글. 아베 히로시 그림. 엄혜숙 옮김.
나쓰메 소세키의 '몽십야'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책이다.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사자와 새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준다.

이별은 끝이 아니라 생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책은 말한다.

살림. 40쪽. 1만2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 옛이야기에서 생각 씨앗 찾기 = 서정오 지음. 박수영 그림.
열두 가지 옛날이야기에서 우리 삶을 돌아보고 길을 제시할 지혜를 찾는다.

조상들의 입으로 전해온 '콩쥐 팥쥐', '나무꾼과 선녀' 등의 설화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

현북스. 184쪽. 1만2천원.
[아동신간] 홍길동전·고양이 해결사 깜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