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모노극 '그라운디드'로 복귀…5월 우란문화재단 공연

배우 차지연이 우란문화재단과 프로젝트그룹 일다 공동기획으로 국내 초연하는 모노극 '그라운디드'로 무대에 돌아온다.

지난해 4월 갑상샘암 진단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차지연은 뮤지컬 '호프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서편제' 등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다.

'그라운디드'는 미국 극작가 조지 브랜트 대표작으로,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가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군용 무인정찰기(드론)를 조종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스크린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전장을 감시하며 적을 공격하는 한편, 퇴근 후에는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점차 혼란을 느낀다.

새로운 무기가 된 드론의 양면성을 다루며 신기술의 이면에 관한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진다.

'킬 미 나우' '내게 빛나는 모든 것' '갈매기' 등에서 세련되고 속도감 있는 무대를 선보인 오경택이 연출한다.

5월 14∼24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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