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개 보건소, 복지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 선정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0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 사업 공모에 지역 5개 보건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대상자 건강이나 심리상태 등 개별 특성과 상관없이 일회성으로 의료비를 지원한 기존 사업 형태를 보완했다.

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와 영아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8개 시·도 20개 보건소를 시범 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은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보건소가 한 곳도 빠짐없이 선정된 광역단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예산 1억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5개 보건소 시범 사업 선정으로 모자보건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 건강관리 전담지원팀 종사자 추가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