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하반기로 연기…'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동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정하기로 했다.

서동축제는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한 익산의 대표 축제로, 5월 2일 개막할 계획이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