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드라이브 스루'로 수령…서초구 내곡도서관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 휴관으로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안심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public.seocholib.or.kr)에서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한 뒤 3개 구립도서관(반포·내곡·양재) 내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예약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대출 예약은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4시간 가능하며 책은 안내문자를 받은 날로부터 4일 이내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받을 수 있다.

특히 내곡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초 북드라이브 스루'를 운영,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책을 받을 수 있다.

'서초 북페이백 서비스'도 3권으로 확대한다.

서초구 주민은 책을 산 당일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북페이백 서비스를 신청한 뒤 3주 이내에 구매 서점에 반납하면 구매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e-북 대출 서비스인 '서초구 전자도서관' 대출 권수도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내방역과 양재역에 있는 '서초 스마트 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도 2권에서 3권으로 확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