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상습 침수' 생초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2022년 준공 목표…배수로 개선·배수펌프장 신설 계획

경남 산청군은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났던 생초면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신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도비 51억6천만원 등 60억원을 투입한다.

기본조사와 실시설계에 이어 6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2022년 준공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로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넓힐 계획이다.

초당 3.5t을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도 신설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연지구 저지대 농경지 12㏊의 침수를 방지하고 영농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연지구는 생초면 신연리 신연, 생림, 송정 등 3개 마을에 걸친 지역으로, 남강과 접해 있어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