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 유튜브로…국악단·무용단 공연은 연기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예술단인 경기도립극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관객 없이 '인터넷 생중계'로 공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불안' 경기도립극단, 무관중 인터넷 생중계

도립극단은 이달 12∼15일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브라보 엄사장'을 취소하고 대신 관객 없이 12일 오후 4시 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를 통해 공연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립극단은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위해 공연장에 스튜디오형(EFP·Electronic Field Production) 카메라 6대와 지미집(무인카메라 크레인)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우종 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예술단의 공연도 생중계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2∼13일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던 도립국악단의 '신(新), 시나위'와 25∼28일 같은 장소에서 선보이려던 도립무용단의 '률(律)'은 추후로 연기됐다.

앞서 도문화의전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달 27∼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경기필하모닉의 '앤솔러지 시리즈Ⅰ'와 이달 6∼7일 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될 '앤솔러지 시리즈Ⅱ'를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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