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콘텐츠 원캠퍼스 성과 공유 세미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산학연이 연계한 현장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인 '콘텐츠 원캠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작년(14개)보다 크게 늘려 2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지역 소재 대학 컨소시엄에 배정해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도 힘쓸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융복합 콘텐츠 인재양성이 가능한 대학(원) 중심의 컨소시엄으로 지역진흥원(광역),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2개 이상의 수행기관으로 구성해야 한다.

'콘텐츠 원캠퍼스' 사업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이 협력해 콘텐츠 분야의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여할 기관은 3월 12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을 참조하면 된다.

창의인재 양성 '콘텐츠 원캠퍼스' 확대…참여기관 모집
지난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크릭앤리버 엔터테인먼트 등 28개 기관, 14개 컨소시엄, 약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콘텐츠 원캠퍼스를 통해 추진한 프로젝트들이 해외 유수 융복합 축제에 초청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융복합 콘텐츠 '허수아비(Scarecrow)'는 올 1월 미국 유타주에서 개최된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융복합 페스티벌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도 프로젝트들이 전시됐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이날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19 콘텐츠 원캠퍼스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