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관내 초등학교 4곳 근처에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나 골목길에서 보행자에게 LED 표지판과 음성으로 차량 접근 상황을 알리는 설비다.

차량 통행이 없을 때는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내보낸다.

구는 '스마트 우회전 알림이' 시범 사업도 경인로59길 7 인근 삼거리 교차로에서 시행 중이다.

우회전하는 차를 감지 카메라로 포착해 운전자에게는 '우측 보행자 주의', 보행자에게는 '좌측 차량 주의' 문구를 알림 패널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서울 구로구, 초등학교 주변 '스마트 교차로 알림이' 설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