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한지 온실 만들기 체험' 다문화가정 참가자 모집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3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단체를 대상으로 미니어처 한지온실 만들기 체험 행사인 '문화에 날에 피는 꽃-비밀의 한지 온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세계 최초의 온실인 우리나라의 '한지 온실'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미니 식물을 키우거나 천연 가습기 또는 조명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온실 역사와 문화도 공유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예약 또는 문의는 ☎ 02-2279-7901.
노영혜 관장은 "서울 중구의 외국인 거주 비율이 중구의 10%에 이르고 있어 그들과 함께할 문화 나눔 행사 차원에서 '비밀의 한지 온실'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