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4월 23일부터 부산∼호찌민 매일 운항
에어부산이 4월 23일부터 부산∼호찌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1회 운항하는 부산∼호찌민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하고, 현지 공항에는 자정(현지 시각)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호찌민 현지에서 오후 1시(현지 시각)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9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가량 소요된다.

부산∼호찌민 노선은 현재 외국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어 이번 에어부산 취항으로 지역민 편익 향상과 지방 공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부산∼호찌민 노선에는 에어버스의 A321neoLR(Long range)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 항공기는 다음 달 초 독일에서 제작하는 새 항공기로 3월 중순 에어부산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모두 4대의 A321neo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중 2대를 중거리 버전인 neoLR 기종으로 들여온다.

에어부산은 부산∼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2일부터 18일까지 1인 편도 기준 13만7천원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4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