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시도 남성 때려잡은 에이톤, '플렉스엠'에 둥지튼다
카카오엠 산하 신규 레이블 플렉스엠이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에이톤(본명 임지현)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플렉스엠은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엠이 국내 우수 프로듀서들과 함께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 및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최근 신설한 프로듀서 중심 레이블이다.

플렉스엠 측은 에이톤이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발라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면서 "에이톤이 가진 프로듀서 역량과 뛰어난 가창력이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과 맞다"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톤은 플렉스엠과 첫 전속계약한 프로듀서로 2017년 남성듀오 길구봉구 히트곡 '이 별'을 작곡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백지영, 세븐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미니앨범 '발라드'를 발표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길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해 경찰에 인도해 화제가 됐다.

이 일로 '2019년을 빛낸 의인'에 선정돼 새해 문재인 대통령과 해돋이 산행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